충북 안전체험관 확대됐지만 이용객 수는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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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재난 상황의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시설입니다.
<녹취> 신경필/충북안전체험관 녹취>
"생존수영 교육 뿐만 아니라 항공기 비상 착수, 선박 탈출, 에어포켓, 침수차량 탈출 등 여러가지 수난안전에 대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은 모두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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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체험관은 다양한 재난 상황의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시설입니다. 충북의 경우 체험관 이용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학교 단위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더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21년 7월 문을 연 충북안전체험관. 지진 상황을 직접 연출해 대피법을 배울 수 있고, 교통 사고나 화재 발생 시의 행동 요령도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수난 체험센터가 개관하면서, 생존수영, 또는 침수차나 침몰 선박의 탈출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됩니다. <녹취>신경필/충북안전체험관 "생존수영 교육 뿐만 아니라 항공기 비상 착수, 선박 탈출, 에어포켓, 침수차량 탈출 등 여러가지 수난안전에 대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은 모두 7곳. 하지만 충북의 경우 체험시설이 확대된 데 반해 이용객 수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래픽> 지난해 충북안전체험관의 이용객 수는 6만8천여명. 울산이나 경남 등의 지역에서는 1년 사이 3,4만명 이상 증가한 데 반해, 충북은 단 천3백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그래픽> 연령대별로 살펴봐도 오히려 성인들의 이용객 수가 학생들보다 더 많은만큼 학교 단위의 교육 참여가 더 요구되고 있습니다.// <녹취>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안전 교육과 체험을 국민들이 가급적 많이 하셔서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는 올해부터 어린이나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예약권 등의 정책을 실행하는 한편, 다양해지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체험관 내에서 감염병이나 인파 사고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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