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브랜드 강화 위한 'KTX 오송역 개명'..일부 오송 주민 반발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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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KTX오송역 개명 문제, 오송역이란 이름 앞에 '청주' 두 글자를 넣는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찬규 청주시 교통정책과장 인터뷰>
"그 위상이 광역시 수준에 걸맞게 청주시가 발전을 했는 데 오송이라는 지명으로 인해서 청주의 브랜드 가치가 제대로 활용, 홍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위상에 걸맞게 청주 오송역으로 명칭을 부여를 해서.."
청주시는 오는 27일과 31일 두차례 주민 공청회를 열어 마지막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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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X오송역 개명 문제, 오송역이란 이름 앞에 '청주' 두 글자를 넣는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란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대승적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여전히 일부 오송 주민들의 반발에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래픽> 지난 2022년말 청주시는 오송역을 청주 오송역으로 명칭을 바꾸는 데 청주시민 78.1%가 찬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전국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도 64% 가까이 찬성이라는 응답을 얻어냈습니다.// 이를 근거로 청주시는 당초 지난해 상반기중으로 '청주 오송역'으로의 명칭을 바꿀 계획이었지만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일부 오송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 것입니다. 게다가 국토교통부는 역명 변경에 반대 민원이 있다는 이유로 '청주 오송역'으로의 개명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송역에 청주 단 두글자를 더 붙이는 일이 깊은 수렁에 빠져버린 셈이 된 것입니다. <인터뷰> 박찬규 청주시 교통정책과장 "그 위상이 광역시 수준에 걸맞게 청주시가 발전을 했는 데 오송이라는 지명으로 인해서 청주의 브랜드 가치가 제대로 활용, 홍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위상에 걸맞게 청주 오송역으로 명칭을 부여를 해서.." 청주시는 오는 27일과 31일 두차례 주민 공청회를 열어 마지막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반대 오송 주민의 입장이 바뀌지 않더라도 오송역이 청주시민과 전국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라는 당위성을 갖고 이범석 시장이 다시 한번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를 설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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