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에 개인 기부 줄었지만 충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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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앵커>
충북 사랑의 온도탑이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목표치를 넘기며 100도를 돌파했습니다.
<인터뷰> 김미혜 / 방주지역아동센터장 인터뷰>
"보조금 갖고는 난방비가 한 번만 내면은 그 다음에는 넣기가 좀 힘들거든요. 근데 모금회에서 후원에 주시니까 좀 더 여유 있게 따뜻하게 (아이들이 보낼 수 있어요.)
목표 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아직 마감까지는 10여 일 정도 남았지만, 이번 겨울 충북의 사랑의 온도탑은 벌써 100도를 훌쩍 뛰어넘은 168.5도까지 올랐습니다.
모금 목표액인 95억 5천만 원보다 65억 원 더 많은 160억 원의 정성이 모였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온도탑 100도 달성이 어려워 보였지만, 기업의 거액 기부가 잇따르면서 올해도 목표액 초과 달성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건 개인 기부입니다.
<그래픽>그래픽>
모금액 가운데 개인 기부 비율은 15%에 그쳤지만 기업 기부 비율은 85%로 5배 이상 높았습니다.//
<실크>실크>
최근 3년 사이 개인 기부도 10% 포인트 가까이 줄어들고 있어, 개인 기부를 끌어올리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박흥철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인터뷰>
"젊은층들이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손쉬운 기부 참여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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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사랑의 온도탑이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목표치를 넘기며 100도를 돌파했습니다. 13년 연속 목표액을 채우며 100도를 넘기고 있지만, 개인 기부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을 돕는 청주의 한 아동센터. 이 센터는 시설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사랑의 열매 기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혜 / 방주지역아동센터장 "보조금 갖고는 난방비가 한 번만 내면은 그 다음에는 넣기가 좀 힘들거든요. 근데 모금회에서 후원에 주시니까 좀 더 여유 있게 따뜻하게 (아이들이 보낼 수 있어요.) 목표 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아직 마감까지는 10여 일 정도 남았지만, 이번 겨울 충북의 사랑의 온도탑은 벌써 100도를 훌쩍 뛰어넘은 168.5도까지 올랐습니다. 모금 목표액인 95억 5천만 원보다 65억 원 더 많은 160억 원의 정성이 모였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온도탑 100도 달성이 어려워 보였지만, 기업의 거액 기부가 잇따르면서 올해도 목표액 초과 달성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건 개인 기부입니다. <그래픽> 모금액 가운데 개인 기부 비율은 15%에 그쳤지만 기업 기부 비율은 85%로 5배 이상 높았습니다.// <실크> 최근 3년 사이 개인 기부도 10% 포인트 가까이 줄어들고 있어, 개인 기부를 끌어올리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박흥철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젊은층들이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손쉬운 기부 참여 방법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방법, QR 코드라고해서 QR 코드만 이렇게 본인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기부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도 저희가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경제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소외 계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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