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더블더블’ 신한은행, 삼성생명 상대 졸전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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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득점 경기였지만, 신한은행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43-35로 승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신한은행.
39-27. 야투 감각이 많이 떨어져 졸전이 이어졌지만, 승리는 신한은행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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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43-3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3승(14패)째를 기록했다.
김소니아(12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진영(8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은 골밑에서 활약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신한은행. 전반기 2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기 위해 1쿼터부터 고삐를 당기며 3점 차 리드(17-14)를 잡는 데 성공했다.
2쿼터 중반까진 득점에서 정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도 마찬가지였다. 신한은행 그 틈을 타 공격을 시도했다. 김진영은 골밑득점을, 이경은은 베이스 득점을 올리며 삼성생명의 작전타임을 유도했다. 김소니아도 연속 4점을 추가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27-18로 마쳤다.
신한은행은 리드를 이어갔다. 김소니아는 미드레인지 슛으로 반격했고 이경은과 김진영은 골밑득점을 보탰다. 39-27. 야투 감각이 많이 떨어져 졸전이 이어졌지만, 승리는 신한은행의 것이었다. 졸전 상황에서도 김진영은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그러나 경기력 회복은 양 팀 모두에게 과제가 됐다.
삼성생명에선 배혜윤(9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이해란(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각각 9점을 올렸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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