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美 ‘크리틱스초이스’도 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41)이 미국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티븐 연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은 작품·여우주연·여우조연상까지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스티븐 연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샌타모니카 바커 행거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우주연·조연·작품상 4관왕
골든글로브 3관왕 이어 쾌거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41)이 미국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스티븐 연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은 작품·여우주연·여우조연상까지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아시아계 미국인이 주도해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기도 했다. 제작·연출·극본을 맡은 이성진 감독이 한국계 미국인이고, 역시 한국계 배우인 조셉 리, 데이비드 최 등이 출연했다. 앨리 웡은 베트남-중국계다. 이 작품은 에미 시상식에서도 11개 부문,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이 드라마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가난한 남자 대니(스티븐 연)와 우울한 삶을 사는 부잣집 여자 에이미(앨리 웡)가 운전 중 서로 시비가 붙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촉발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총 10부작으로 지난해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직후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 흥행을 거뒀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