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신인 출사표] “판사 경력 살려 지역발전 규제 철폐, 기업·상공인하기 좋은 동네 만들 것”

김미희 기자 2024. 1.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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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는 제 고향인 안동과 가장 정서가 가깝습니다. 정통보수의 맥을 잇겠다는 마음으로 동래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문(동래·사진) 예비후보는 23년간 부산 경남지역에서 법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법조인 출신 경력을 살려 지역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와 규제를 고치는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소상공인, 인재가 활동하기 편한 동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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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 - 권영문

- “기성 정치권 문화 물들지 않아
- 정통보수의 맥 잇는 정치할 것”

“동래는 제 고향인 안동과 가장 정서가 가깝습니다. 정통보수의 맥을 잇겠다는 마음으로 동래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문(동래·사진) 예비후보는 23년간 부산 경남지역에서 법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1995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돼 2018년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장으로 퇴직한 이후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권 후보는 “지역 연고를 주장하는 정치는 좋은 정치가 아니다. 정치는 지역 연고가 아니라, 능력 있고 자질이 있느냐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4년생인 그는 “부산고등법원 권역에서만 근무했고, 그 기간 가족들을 포함해 부산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며 “부산을 잘 알고 동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혁신과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2021년 부산시 정책고문,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동래를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판사 재직 기간 재판을 받는 사람이 누구든 그의 말이 진실이라는 전제 하에 끝까지 경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고 지켰다”면서 “동래 주민의 말을 ‘잘 듣는 것’부터 소통의 시작이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 자신이 평생 법조인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부채 의식이 없다는 것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권 후보는 “소위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카르텔 정치’에 물든 기성 정치인과 다르게 소신 있고 깨끗한 정치를 약속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법조인 출신 경력을 살려 지역 경제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와 규제를 고치는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소상공인, 인재가 활동하기 편한 동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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