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남경읍vs이시강, 일촉즉발 "부자지간 인연 끊자"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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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남경읍과 이시강이 윤채나를 두고 일촉즉발 상황을 그렸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01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이 장수아(윤채나)를 데려오기 위해 경찰을 대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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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우아한 제국' 남경읍과 이시강이 윤채나를 두고 일촉즉발 상황을 그렸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01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이 장수아(윤채나)를 데려오기 위해 경찰을 대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기윤은 홍혜림(김서라)과 함께 빼앗긴 장수아를 찾으러 정우혁(강율)의 집을 찾았다.
장기윤은 장창성(남경읍)에게 "아버지, 저를 위해 사라져준다더니 정우혁 집에 계셨냐. 아버지가 시킨 거냐. 착공식이 끝나면 회장인 제 입지가 더 강력해지니까 그전에 절 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서희재(한지완)한테 시켜서 비리 장부를 검찰에 넘기라고 한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 "서희재가 신주경(한지완)인 걸 알고 다시 회장 자리를 서희재한테 넘겨주고 싶었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장창성은 "그래, 네가 온갖 비리로 회사를 망치고 있어서 희재한테 회사를 맡기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장기윤은 "꿈 깨라. 아버지가 무슨 짓을 해도 회사 안 뺏긴다. 우아한 제국 제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장창성은 "수아가 백혈병까지 걸렸다고 거짓말했냐. 그게 사람으로 할 짓이냐. 그러고도 네가 수아 아빠냐"라고 소리쳤고, 장기윤은 "수아 아빠니까 데리려 온 거다"라며 막무가내로 수아를 데려가려 했다.
가족들이 완강히 버티자 장기윤은 '접근금지명령'을 들먹이며 가족들을 범죄자 취급했다. 그런 어른들의 모습에 수아는 점점 힘들어했지만, 장기윤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장창성은 장기윤에게 "수아 데려가면 네가 한 짓 다 폭로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장기윤은 장창성을 해치려 한 바 있다. 결국 장기윤은 수아를 내려놓았다.
장기윤은 "아버지 이렇게 나오면 부모 자식 간 인연 진짜 끝나는 거다"리고 으름장을 놨고, 장창성은 "네가 날 버렸을 때 벌써 부모 자식 간 인연은 다 끊었다. 넌 이제 내 아들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제국']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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