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황리에 마무리

이철진 기자 2024. 1. 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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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4일 3일간 한겨울 추위를 녹일만큼 열띤 경합을 벌이며 청송을 달궜던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신운선 선수 등 총 16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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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사진-청송군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지난 12~14일 3일간 한겨울 추위를 녹일만큼 열띤 경합을 벌이며 청송을 달궜던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신운선 선수 등 총 16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승부를 겨뤘다.


그 결과,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냠두 케를렌(몽골), 여자부 아네타 루제카(체코)가 1위를 차지했다.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사진-청송군

난이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권영혜(대한민국), 여자부 신운선(대한민국)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스피드부문 3위에는 대한민국 양명옥 선수, 남자 리드 부문 2위에 이영건 선수 등 종목 모두에 대한민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의 선수들은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강국임을 한 번 더 입증한 것..


대회 기간 중 청송꽃돌전시,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코너,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장소도 마련됐다.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사진-청송군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4d 클라이밍,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이 강국으로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 아이스클리이밍 월드컵 대회는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여 올해로 12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사진-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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