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日이 우리보다 한 수 위.. 한국만 인정 못 해→김민재, 살이 많이 빠졌더라”

김태형 2024. 1. 15.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 아시안컵 결과를 예상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 (이동국TV)'에는 '아시안컵 우승 가능한 이유 분석'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동국은 "보니까 우리는 1960년도에 우승을 하고 지금까지 우승을 못 했더라. 지금 스쿼드상으로 어떻게 보면 역대 최강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못 했던 우승컵을 들고 올 수 있는 시기이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이동방송국 (이동국TV)’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 아시안컵 결과를 예상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 (이동국TV)’에는 ‘아시안컵 우승 가능한 이유 분석’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AFC에서 연락이 왔다. 아시안컵 앞두고 ‘이동방송국’이랑 콜라보 하고 싶다고 했다. 아시안컵 역대 최고 공격수 투표에도 올라가 있더라. 손흥민 선수와 함께”라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이동국은 “그래? 흥민이랑 어깨를 나란히 했어?”라고 반응했다. 아시안컵에서 골도 많이 넣었다는 말에 “그거 뭐 골 넣는 걸 기억하냐. 한두 골 넣는 것도 아닌데”라며 “뭐 그런 걸 알려고 하진 않았는데 이렇게 한 번씩 보니까 뜨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등 역대 최고라는 멤버들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이동국은 그동안 한국이 우승을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월드컵 이후 감독 교체가 문제가 아니냐는 말에는 “상대 나라들도 다 똑같은 거 아닌가. 그걸 핑계로 대기에는 약간 좀 아닌 것 같다. 선수들은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고, 감독이 바뀌었다고 해서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갑자기 막 바뀌진 않는다. 그것 때문이라고는 말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봤다.

밀집 수비와 역습 전술로 이겨보겠다는 팀들 때문인지 묻자 “그럴 수도 있겠다. 월드컵은 항상 우리가 도전을 해야 되는 거니까 우리가 수비를 하고 있다가 역습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하면, 아시안컵 같은 경우는 우리가 계속 눌러놓고 경기를 하는 팀이다. 그러다 보니까 상대 팀들은 계속 수비를 하고 있다가 카운터 맞고 그래서 한 골 먹고 지는 경우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아시안컵을 예측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동국은 “일본이 이제는 어느 선까지 올라온 건 맞다”라며 “축구인으로 봤을 때 수준 자체가 아시아에서 거의 톱급에 있는 건 맞다. 그런데 한국은 그런 걸 인정을 못 한다. 쉽게 말해서 일본이 우리보다 한 수 위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서 “그런데 한국만 인정을 못 한다. 항상 일본하고 붙으면 우리가 이기고 지고 하지 않나. 그런데 다른 3국에 있는 팀이랑 경기를 하면 일본은 이 팀을 이기지만 우리는 이 팀을 쉽게 이기지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보니까 우리는 1960년도에 우승을 하고 지금까지 우승을 못 했더라. 지금 스쿼드상으로 어떻게 보면 역대 최강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못 했던 우승컵을 들고 올 수 있는 시기이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김)민재가 너무 많이 살이 빠졌더라. 힘든가 보다. 대표팀 출정식 해서 갔는데 민재 보니까 살이 너무 빠졌다. ‘너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 그러니까 많이 먹는데 계속 이동도 그렇고 경기 계속 나가다보니까 체중 조절이나 이런 것들을 할 수 없는 그런 느낌. 좀 그렇더라”라고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tha93@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