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살찌우는 반도체' "미래세대에 새 기회"

2024. 1.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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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혁 기자>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은 토론회의 이 주제를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광범위한 전후방 경제산업 효과를 통해서 우리 부분 부분의 민생을 살찌우고, 중산층과 서민의 민생을 살찌우는 산업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계속 열어주는..."

윤 대통령은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로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생태계 전체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국가 세수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을 면제하고, 보조금을 지급했을 때 더 많은 세금과 재정 수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정부도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반도체 전공 학생과 기업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R&D 지원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윤 대통령은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단 뜻도 재차 전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을 만들 때 R&D 예산을 대폭 증액해 민생을 더 살찌우는 첨단산업이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작년에 예산을 짤 때 금년 예산에 R&D를 조금 줄여서 여러분들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디에다가 돈을 더 투자해서 여러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여러분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지 저희가 연구 많이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 공급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원전산업의 필요성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라인' 하나 까는데 원전 1기가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은 이제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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