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다문화가정 학습 지원 확대

김동욱 2024. 1. 15.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올해 다문화 가족 자녀의 기초학습 지원과 정서·진로 상담을 확대한다.

또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교육 활동비와 이중언어 직접 학습, 온라인 학습 등을 지원한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취학 전부터 초등학교까지 기초학습 지원과 정서·진로 상담을 각각 10곳에서 17곳, 12곳으로 늘린다.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직접 학습과 온라인 학습 등을 위한 교육 활동비로 연간 40만∼60만원을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개 사업에 228억… 2023년比 32억↑
취업 지원 강화·자녀 상담소 확충

전북도는 올해 다문화 가족 자녀의 기초학습 지원과 정서·진로 상담을 확대한다. 또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교육 활동비와 이중언어 직접 학습, 온라인 학습 등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23개 사업에 2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196억원보다 32.1억원(16.4%)이 늘어난 것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취학 전부터 초등학교까지 기초학습 지원과 정서·진로 상담을 각각 10곳에서 17곳, 12곳으로 늘린다.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직접 학습과 온라인 학습 등을 위한 교육 활동비로 연간 40만∼60만원을 지원한다.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도 신규로 추진해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한부모·조손·다문화·1인 가구 등 대상별로 지원한 가족 상담과 사례관리 사업을 통합해 취약·위기 가족 통합 지원 사업(온가족보듬사업)을 추진해 가족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날 14개 시군 가족 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과 가족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가족 및 다문화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유형과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보다 촘촘하고 챙기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