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룸(GroovyRoom), 선공개곡 ‘Yes or No’ 작업기 공개···르세라핌 허윤진 ·크러쉬·김이나 지원사격
아티스트 그루비룸(GroovyRoom)이 ‘Yes or No’의 작업기를 공개했다.
그루비룸(휘민, 규정)은 1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앨범의 선공개 싱글 ‘Yes or No (Feat. 허윤진 of LE SSERAFIM, Crush)’의 작업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이번 ‘Yes or No’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과 크러쉬의 레코딩 현장을 담은 티저가 짧게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날 구체적인 작업기를 담은 영상 본편이 베일을 벗었다.
그루비룸은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팀답게 녹음을 리드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허윤진이 직접 쓴 가사에 “내용을 다 살렸다. 이 벌스 가사 때문에 주제가 잡힌 것 같다”라고 극찬했고, 허윤진은 “이도 저도 아닌 사랑을 이야기하는 여자의 당찬 애티튜드를 표현하려 했다”라는 작업 의도를 밝혔다. 또 그루비룸은 크러쉬의 감미로운 보컬에 연신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통해 중독성 강한 ‘Yes or No’의 후렴구도 추가로 공개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Yes or No’는 지난 2008년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Love’를 샘플링한 곡으로, 원곡을 작사한 김이나가 작업에 참여했다. 이에 그루비룸은 “김이나 선배가 같이 해줘서 더 의미가 깊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루비룸은 녹음 과정을 돌이켜보며 자세한 작업기를 들려줬다. 규정은 허윤진에 대해 “먼저 녹음을 더 하고 싶다고 요청이 와서 녹음을 두 번이나 했다”라며 그의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휘민은 “모든 게 다 잘 맞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규정은 “샘플을 쓴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재밌는 이벤트가 되고 있는데 국내에도 이런 시도가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그루비룸은 올해 7년 만에 자신들의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Yes or No’를 선공개하며 새해 첫 음악 활동에 나선다.
그루비룸 (GroovyRoom)의 신곡 ‘Yes or No’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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