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댄서 허니제이, 슈퍼맘 일상 공개…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지 기자 2024. 1.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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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엄마가 되어 16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한다. 이날 방송되는 510회 ‘잘 봐~ 이게 슈퍼맘의 육아다’ 편에서는 댄스팀 ‘홀리뱅’의 리더이자 생후 9개월 딸 러브의 엄마 허니제이의 일상이 공개된다. 허니제이는 24년차 베테랑 댄서로 박재범의 ‘몸매’, 아이브의 ‘키치’ 등 수많은 명곡의 안무를 담당했다.

2022년 11월 한 살 연하인 모델 정담과 가정을 꾸린 그는 임신 후에도 댄서 활동을 이어왔고, 출산 100일 만에 무대에 복귀해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현재는 댄서와 엄마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허니제이는 “주변에서 경력 단절을 염려하고 ‘이제 끝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출산했다고 춤을 못 출 이유는 없다. 오히려 딸 러브는 방해가 아니라 동기부여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한다. 러브가 태어난 뒤 새로운 삶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그는 “저처럼 일하는 워킹맘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방송은 이날 오후 8시55분. 기존 방송 시간(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에서 변경됐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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