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뷔, 16일 신병교육 수료…지민·정국도 17일 기초훈련 끝

[Dispatch=김지호기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신병 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에 들어간다. RM과 뷔는 오는 16일, 지민과 정국은 17일 신병교육을 수료한다. 

빅히트뮤직 측은 1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이 입대 후 신병 교육 수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료식 역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팬들에게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라"며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물과 편지 등 직접 배송도 자제를 요청했다. "군 부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며 "팬 분들의 편지나 선물 등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되면 보관이 어렵다. 분실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방탄소년단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달라"며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정국과 지민은 12일 경기도 연천 제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동반 입소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7인 전원이 군복무 중이다. 진은 제5보병사단 조교로, 제이홉은 육군 제36보병사단 조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오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방탄소년단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