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北외무상 러시아 방문… 푸틴 방북 논의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14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찾았다.
이번 북한과 러시아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북한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도 김 총비서의 방북 요청을 수락했지만 푸틴 대통령의 답방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뉴스1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를 인용해 최 외무상이 15~17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라브로프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지난해 10월 라브로프 장관의 북한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보인다.
최 외무상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러 외교장관 회담 개최가 최우선 협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북러 외교장관의 회담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9년 4월 북한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도 김 총비서의 방북 요청을 수락했지만 푸틴 대통령의 답방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군사 협력으로 인해 강화되자 올해는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시점은 오는 3월 러시아 대선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연임을 확실시한 뒤에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푸틴 대통령은 집권 기간 중 방북한 적이 없다. 만약 올해 방북이 성사되면 한·미·일에 대응 차원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가 먹을거" 한입씩 깨문 딸기 들고와 환불요구한 진상女 - 머니S
- [특징주] 현대공업, 하버드대 10분 완충 전고체전지 개발… 美 실리콘 음극재 기업 지분 투자 부
- 술 마시고 약 5km 운전했는데 음주운전 무죄… 이유는 - 머니S
- '이자장사' 지적에 은행 퇴직금·성과급 반토막… 인사적체 속앓이 - 머니S
- 고령화 늪에 빠진 韓공장들… 60대 취업자, 20대보다 더 많아 - 머니S
- [르포] "40년 해온 장사 접으라니"… 보신탕 골목은 '한숨' - 머니S
- 한밤중 세종시 아파트서 불… 일가족 3명 의식불명 - 머니S
- 서울역-군포·서대구-동대구 등 철도 지하화 추진… 국토부 "노선 미정" - 머니S
- "4% 예금 어디 있나요" 기준금리 동결에도 주담대 환승 경쟁 부담됐나 - 머니S
- '주호민 아들 정서적 학대' 혐의 특수교사… 檢, 징역 10개월 구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