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납입 내역 연말정산서 누락…19일까지 확인 불가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2024. 1. 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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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이 누락돼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이 보험료 납입내역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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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납부내역이 누락돼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들이 보험료 납입내역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국세청은 현재 조치를 취하는 중이지만 19일까지는 납입내역 확인이 불가능하고. 20일부터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화재 외에 다른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관련 납입내역은 확인할 수 있다.

회사마다 자료 제출일이 달라 오는 20일 이전에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근로자들은 삼성화재에서 보험료 납입 영수증을 직접 발급받아 따로 등록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삼성화재 홈택스 먹통 사태’로 영수증 발급 신청자가 몰리면서 고객센터에 연결이 되지 않는 등 고객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손해보험협회 등 관련 기관과의 혼선이 있었다”며 “개별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증명서 발송 등 추가 안내를 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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