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선실세'는 신인가...이토록 완벽한 수비진 세대교체라니

김대식 기자 2024. 1. 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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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단 1년 만에 수비진 클래스가 확연히 달라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purs corner'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에 불과 1년 전, 토트넘의 수비라인을 봐라. 브렌트포드 원정길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때의 명단과 지금의 수비진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면서 토트넘의 수비진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수비진 리빌딩에 있어서 핵심적인 인물은 파비오 파라티치 전 토트넘 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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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urs corner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단 1년 만에 수비진 클래스가 확연히 달라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purs corner'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에 불과 1년 전, 토트넘의 수비라인을 봐라. 브렌트포드 원정길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때의 명단과 지금의 수비진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면서 토트넘의 수비진 세대교체가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2년 12월 말에 있었던 브렌트포드 원정길에서 토트넘은 수비진에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맷 도허티를 출전시켰다. 5백의 평균 연령은 무려 28.2세로 매우 높았다.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준비된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였다. 평균 연령이 22.6세로 약 1년 전에 비해서 5.6세가 감소했다. 단순히 선수단 수준이 젊어진 것만이 아니다.

실력적으로도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다. 수비에 문제를 일으키던 페리시치, 다이어, 탕강가, 도허티 같은 선수들이 정리됐다. 그 자리를 채운 선수들이 우도지, 판 더 펜, 드라구신, 포로다. 실력도 더 좋은데 나이도 어린 선수들도 탄탄하게 채워졌다. 수비진 리빌딩에 대성공한 것이다.

수비진 리빌딩에 있어서 핵심적인 인물은 파비오 파라티치 전 토트넘 단장이다. 파라치티 단장은 토트넘과 공식적으로 결별하기 전까지도 계속해서 팀의 미래를 위해서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려고 노력했다. 파라티치 단장이 있었을 때 데려온 선수가 데얀 쿨루셉스키, 우도지, 파페 마타 사르, 포로 등이다.

어린 선수들만 수집한다는 평가가 따랐지만 결과적으로는 파라티치 단장이 점찍어서 데려온 선수들이 토트넘에서 전부 핵심 선수가 됐다. 파라티치 단장은 유벤투스 시절 회계 장부 조작 혐의로 인해서 현재는 토트넘과 결별했지만 구단의 컨설팅을 도와주는 역할로서 토트넘과 일하고 있는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2일 "파라티치는 스콧 먼이 최고 축구 책임자로 부임하고, 요한 랑케가 테크니컬 디렉터로 부임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토트넘을 도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제노아에서 데려온 드라구신 역시 파라티치 단장이 추천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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