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지주사, 미 나스닥 상장 추진"

강민성 2024. 1.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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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서 회장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셀트리온홀딩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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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4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린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에서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홀딩스 지분 98.5%를 보유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14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 캠프에 연사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에서 서 회장은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셀트리온홀딩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11일(미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이르면 연말 셀트리온홀딩스를 상장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드머니로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해 투자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 등 5조원 정도를 직접 투자하고, 다른 투자사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100조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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