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결혼~자녀 양육’에 1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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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최대 1억24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인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로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4개 분야에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결혼과 출산, 보육, 교육, 복지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 지원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군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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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정착 시 1000만원 지급
임신·출산 땐 4700여만원 지원도
충북 영동군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최대 1억24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인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로 결혼, 임신, 출산, 양육, 교육 4개 분야에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와 도의 각종 장려금에 군비 사업을 합친 금액이다.
우선 결혼해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 부부에게 5년간 1000만원의 정착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신혼부부가 주택 마련 대출을 받으면 3년간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급해 결혼을 장려한다.
임신·출산 지원으로 총 4700여만원을 준다. 임신축하금으로 30만원을 주고 군 자체 출산양육비로 첫째 350만원, 둘째 600만원, 셋째 7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을 지급한다. 도 출산양육수당으로 출생아 1인당 1000만원을 주고 첫만남이용권으로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을 지원한다. 다자녀가구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600만원도 지원한다.
양육지원으로 아동수당 960만원, 양육수당 620만원, 부모수당 1800만원을 책정했다. 초·중·고 교육 지원으로 입학축하금 100만원, 교육바우처 180만원, 영어캠프·해외연수 900만원 등 2300여만원을 지급한다. 대학생은 군민장학금과 향토장학금, 서울영동학사 등 450만원을 받는다.
여기에 청년과 신혼부부 정착을 위해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3층 규모, 전체면적 925㎡의 청년센터를 2026년까지 짓는다. 청년보금자리주택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결혼과 출산, 보육, 교육, 복지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 지원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군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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