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택공급 정책 속도, 획기적으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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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주택공급 대책 발표 이후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장관은 지난 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 이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80여명과 함께 '내게 맞는 주택공급'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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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주택공급 대책 발표 이후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장관은 지난 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 이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80여명과 함께 '내게 맞는 주택공급'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과제별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관, 주무관 등 실무진이 참여했다.
박 장관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실무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실효성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정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정부의 새해 국정 기조인 '행동하는 정부'에 맞춰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주택공급 정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최병길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은 이달 중 5개 1기 신도시에 도시재창조센터(가칭)를 모두 개소해 사업 단계별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선 주택정비과장은 복잡한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방안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오늘 논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시행령 개정 등은 즉시 추진해 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며 "이번에 발표한 공급대책에 다양한 과제가 포함된 만큼,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라는 자세로 실무진들이 적극 현장에 나서서 국민에게 홍보해달라"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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