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에 찾아온 시련, 모란트와 스마트에 이어 베인까지 결장 불가피

홍성한 2024. 1. 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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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에 또 시련이 찾아왔다.

'에이스'가 빠진 자리를 지탱하던 데스몬드 베인(멤피스)까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베인이 그레이드 3단계에 해당하는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최소 6주 동안 코트를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주전들의 줄 부상 속에서 멤피스를 지탱했던 이는 베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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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멤피스에 또 시련이 찾아왔다. '에이스'가 빠진 자리를 지탱하던 데스몬드 베인(멤피스)까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베인이 그레이드 3단계에 해당하는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최소 6주 동안 코트를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멤피스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시즌 전 베스트 5로 평가받던 자원 중 4명이 부상으로 코트를 밟지 못한다.

시작은 '에이스' 자 모란트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빅맨 스티븐 아담스였다. 오프시즌 오른쪽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이미 다음 시즌을 바라봐야 했다. 여기에 총기 논란을 일으킨 모란트 역시 출전정지 징계에서 복귀 후 맹활약했지만, 오른쪽 어깨 관절순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부상 이슈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야심 차게 영입한 마커스 스마트. 그는 올 시즌 20경기 출전, 평균 14.5점 2.7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10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에서 오른손 약지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최소 6주 아웃이 확정됐다.

주전들의 줄 부상 속에서 멤피스를 지탱했던 이는 베인이였다. 37경기에 나서 평균 24.4점 4.6리바운드 5.3어시스트.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었기 때문.

염좌 부상은 정도에 따라 그레이드 1~3단계로 나뉘는데 베인은 가장 높은 단계인 3단계에 해당, 결국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지난 2시즌 연속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오르며 '강호'로 떠오른 멤피스는 연이은 악재 탓에 13위(14승 25패)까지 내려앉은 상황. 멤피스로서는 올 시즌 험난한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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