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1차 탈당 마무리…‘기호 3번’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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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도 윤곽이 나왔습니다 .
1차로 탈당할 사람은 다 탈당해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이준석 개혁신당, 원칙과 상식 미래대연합, 양향자 한국의희망, 금태섭 새로운 선택. 5개 그룹이 형성됐는데요.
기호 3번을 차지하기 위한 빅텐트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제3지대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류호정 / 정의당 의원]
"정의당이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습니다. "
[최성 / 전 고양시장]
"(민주당은) 이재명의,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사당화의 길 을 걸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탈당을 선언한 민주당과 정의당 인사가 20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각자 신당들로 속속 합류했고 3지대 1차 진용이 꾸려졌습니다.
이원욱, 조응천, 김종민 의원 중심의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 미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한 개혁신당.
여기에 한국의희망 양향자 의원과 새로운선택까지 5개 세력입니다.
제3지대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현역 의원이 3명인 미래대연합은 최소 현역 4명을 더 모아 6석인 정의당을 제치고 기호 3번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개혁신당도 현역 의원 충원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원욱 /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지금의 현직 여야 정치인들이 정말로 너무 고생 많이 한다.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라고 하는 문자들이 오고 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김용남 전 의원 같은 왕알곡을 무리하게 쳐내서 저희한테 보내주시는 건 글쎄요, 개혁신당의 성공을 바라는 것 같다."
제3지대 통합 시한을 두고도 미래대연합은 설 연휴를 제안했지만 개혁신당의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설 연휴는 빠르다고 생각한다"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이태희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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