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첨단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5,400억 원…작년보다 3% 줄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첨단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5,421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따라 예산을 이처럼 투입하고 바이오 핵심 산업 육성과 바이오 전략기술 확보,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신약과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바이오 주력 분야 연구개발에는 총 1,518억 원을 투입합니다.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신약개발사업에는 388억여 원을 투입하고 첨단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화까지를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는 572억 원을 투자합니다.

합성생물학과 첨단뇌과학 분야 등 유망기술 확보와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는 총 3,612억 원을 투입합니다.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에 73억 원을 새로 투입해 뇌 연구 지원을 이어 나가고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 유전자 편집 및 제어·복원 기술 고도화 등 차세대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도 지원합니다.

과기부는 올해 추진 예정인 290여 개 과제 중 61개 과제에 대해 내일(16일)부터 1차 공고를 진행합니다. 나머지 공고도 사업별 추진계획에 따라 순차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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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