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지주사,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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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 캠프에서 지주사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 펀드에 출자할 시드머니를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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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헬스케어 투자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스닥을 기업공개(IPO) 무대로 선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 캠프에서 지주사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 중 5조원을 시드머니로 활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100조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 펀드에 출자할 시드머니를 나스닥 상장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셀트리온 그룹은 지배구조를 투명화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셀트리온의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 합병을 마무리했다. 통합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까지 셀트리온제약까지 흡수해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이렇게 출범한 지주사를 연내 상장해 투자사로 키울 계획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나스닥이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데 전적으로 유리한 데다 셀트리온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을 것이라고 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은 검토하고 있는 옵션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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