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최수종 제치고 결혼하고 싶은男 1위, 120살까지 살고싶어”(뜨거우면지상렬)

서승아 2024. 1. 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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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에는 '뜨거운 인터뷰' 코너로 꾸며져 개그맨 박휘순과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꼽히신 적도 있다"라며 언급하자 이경규는 "맞다. 당시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2위는 최수종이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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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개그맨 겸 배우 박휘순, 개그맨 지상렬, 개그맨 이경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15일 방송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에는 ‘뜨거운 인터뷰’ 코너로 꾸며져 개그맨 박휘순과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로 꼽히신 적도 있다”라며 언급하자 이경규는 “맞다. 당시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2위는 최수종이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이경규는 “미스코리아가 좋아하는 연예인이었다. 그때 당시는 개그맨 중에서 미남인 편이었다. 이게 자료가 안 남아 있는 게 아쉽다”라며 설명했다.

지상렬이 “다른 1위 하고 싶은 분야가 있냐?”라고 묻자 이경규는 “연예계 활동을 오래한 연예인 말고 오래 산 사람 1위 하고 싶다. 120살까지 장수하고 싶다”라며 강조했다.

또한 이경규는 “저는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러나 병에 걸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게 건강 비결이다. 누구나 다 건강하지 못하다. 제가 오래 살고 싶다는 말은 무병장수가 아니고 삼병장수를 원한다. 3가지 병을 안고 오래 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제가 얼마 전에 대상포진이 걸리기도 했고 심장병도 있다. 공황장애랑도 ᄊᆞᆼ고 있다. 아티스트의 삶을 살고 있다. 너무 멀쩡한 거 보다 어디 아픈 게 더 아티스트 같고 짠하지 않냐?”라며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휘순이 “저도 아티스트답게 거북목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경규는 “정신 차리고 방송해라 거북목을 왜 여기서 얘기하냐?”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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