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크렘린궁 “北은 우리 파트너…푸틴, 조만간 방북 희망”

임정환 기자 2024. 1.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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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을 공식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크렘린궁의 입장이 나왔다.

한편 최 외무상은 이번 모스크바 방문을 통해 지난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합의한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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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열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을 공식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크렘린궁의 입장이 나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15일 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을 맞아 “(북한은) 우리의 파트너”라며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초대받았으며 구체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러시아 대통령이 방문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크렘린궁 측은 구체적인 방문 시기와 관련해서는 외교 채널을 통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테르팍스는 최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준비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 외무상은 이번 모스크바 방문을 통해 지난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합의한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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