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과 전방위 관계 발전…조만간 푸틴 방북 희망”

러시아 크렘린궁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에 맞춰 북한과 전방위적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15일 브리핑에서 "북한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동반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는 모든 수준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이 만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북이 조만간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현지시각 1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조선중앙통신 홈페이지 캡ᄎ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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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