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특사' 김정재 의원, 과테말라 대통령에 한국 기업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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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인 김 의원은 14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개최된 아레발로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정부 경축 특사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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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대통령 "투자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인 김 의원은 14일(현지시간) 과테말라시티에서 개최된 아레발로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 정부 경축 특사로 참석했다.
김 의원은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아레발로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그는 또 아레발로 대통령에게 "신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기반시설 현대화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과테말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과테말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레발로 대통령은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협력 분야의 확대와 대(對)과테말라 투자 증대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보다 앞서 김 의원은 13일 카린 라리사 에레라 아길라르 신임 부통령을 면담해 경제, 개발협력, 교육 등 각 분야별 협력을 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2일에는 우리 기업체를 방문한 데 이어 13일에 한인회관을 찾아 주요 동포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 중인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내 오랜 우방국으로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 시켜왔다. 약 6000명의 동포와 16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외교부는 "이번 경축 특사의 방문은 전통적 우방국인 과테말라와의 우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레발로 신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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