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화 관객수, 여전히 팬데믹 이전 절반 수준"

신새롬 2024. 1. 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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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3 영화 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영화 관객 수는 약 1억 2,51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10.9% 증가한 수치이지만, 팬데믹 이전 평균 연간 관객 수에 비하면 56.6% 수준입니다.

한국 영화 전체 관객 수는 6,07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3% 줄어든 수치를 보였습니다.

영화별로는 천만 반열에 오른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가 1, 2위를, '엘리멘탈'과 '스즈메의 문단속'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2023년_영화 #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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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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