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IT기업 ‘브렉스’ 인수…디지털혁신 가속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4. 1. 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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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국내 IT 업체 브렉스(Brex)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민감한 의료정보, 기술정보를 다루는 사업의 경우 우수한 내부전문가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인수로 기술공유사업 등에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기획·개발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씨젠의 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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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로고<사진=씨젠>
분자진단 기업 씨젠이 국내 IT 업체 브렉스(Brex)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렉스는 소프트웨어 기획 및 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UX·UI)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그간 신한은행, 신한카드, 쿠팡, 이마트 등과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씨젠은 디지털혁신을 지원할 IT 전문회사로서 지속적인 협업과 신뢰가 가능한 협력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브렉스는 향후 씨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신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씨젠은 그간 시약자동개발시스템(SGDDS), 질병통계프로그램(SG-STATS)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부적으로 구축하며 바이오 분야 시약기술에 IT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계 다수의 과학자, 전문가, 대표기업들과 공동으로 현지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판매한다는 내용의 기술공유사업 계획도 밝힌 바 있다.

노시원 씨젠 사업개발실장은 “민감한 의료정보, 기술정보를 다루는 사업의 경우 우수한 내부전문가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인수로 기술공유사업 등에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기획·개발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씨젠의 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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