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예비후보 "흑색선전 루머 유포에 법적 강력 대응"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4. 1. 15.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총선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최용규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1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무검찰개혁단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두고 '문빠'라는 등 흑색선전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대기기자

22대 총선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최용규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1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법무검찰개혁단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두고 '문빠'라는 등 흑색선전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엉터리 검찰 개혁의 첫 번째 희생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8월 법무부 검찰국 산하 제도개선 TF팀장으로 발령받아 법무검찰개혁단에서 일했지만, 검찰개혁위가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검찰 개혁단 내 문제에 대해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논란을 우려해 녹취록 및 속기록 작성을 거부한 점 ▷반드시 거쳐야 할 검찰 측 의견 청취 절차 무시 ▷법무부 과거사위원회가 현행법을 무시하고 검찰 사건 기록을 무분별하게 열람한 점 등을 지적했다.

최용규 후보는 "원칙대로 절차를 진행할 것을 건의했지만 무시됐고 오히려 '개혁의 발목을 잡는다'며 6개월만에 인사조치가 됐다. 이후 인사에서도 계속해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일을 겪으며 진정한 정의와 공정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했고, 민주주의의 올바른 실현을 위해서는 법치주의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검찰 공무원으로서 한계를 절감하고 정치의 길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