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검색 안되는 삼성화재 자료···"파일 제목 같아서 누락"

김세관 기자 2024. 1. 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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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을 신청 할 때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제공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 부터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자료가 반영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

15일 보험업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내 약 30%를 차지하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제출 자료를 이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검색을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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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을 신청 할 때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제공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 부터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자료가 반영되지 않아 혼선을 빚었다.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다른 보험상품 제출 자료와 같은 이름으로 파일을 보내면서 사고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보험업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내 약 30%를 차지하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제출 자료를 이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검색을 할 수가 없었다.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사전에 제공했지만 장기보험 등 다른 보험료 제출 자료와 같은 이름으로 제출이 되면서 자동차보험료 납입 내역이 덮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수정 자료를 다시 제출받아 오는 20일부터 최종 확정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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