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우승후보 농심, 젠지 꺾고 시즌 첫 승 거둬

박상진 2024. 1. 15.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승후보' 농심이 젠지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15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개막일 2경기에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킬에서 앞서나갔던 젠지를 상대로 19분 농심이 역습에 성공하며 경기 격차를 좁혔고, 결국 바론가지 챙겨가며 초반 불리했던 경기를 풀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승후보' 농심이 젠지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15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개막일 2경기에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젠지는 1세트 초반 선취점 이후 추가 킬까지 가져가며 초반 분위기에서 앞서나갔고, 농심 역시 이후를 바라보며 천천히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킬에서 앞서나갔던 젠지를 상대로 19분 농심이 역습에 성공하며 경기 격차를 좁혔고, 결국 바론가지 챙겨가며 초반 불리했던 경기를 풀어냈다. 골드에서도 크게 앞서나간 농심은 이후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1세트를 가져갔다.

농심은 2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며 몰아붙였고, 전 라인에서 앞서나가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젠지는 공허 유충을 챙기며 초반 손해를 만회하려 했지만 바텀과 미드에서 격차가 계속 커지며 기세를 탄 농심이 첫 드래곤까지 챙겼다. 세 번째 공허의 유충 타이밍에 젠지는 상대의 허점을 노렸지만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농심이 유충을 모두 챙겨갔고, 이어 벌어진 탑 교전에서 농심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드래곤까지 연달아 챙긴 농심은 17분 추가 교전을 통해 킬까지 얻어냈고, 1차 포탑에 이어 2차 포탑까지 연달아 압박하며 이후 오브젝트 쟁탈전에 대비했다. 연달아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하며 드래곤 스택까지 차곡차곡 쌓은 농심을 상대로 젠지는 상대 하나를 잡아냈지만 역으로 킬을 내줬고, 이틈에 농심은 바론까지 챙기며 승리를 굳혔다. 상대 드래곤 영혼을 막기 위해 젠지는 울며 겨자먹기로 드래곤 둥지쪽으로 이동했지만 의미없는 킬만 내주고 패퇴한 젠지를 상대로 농심은 그대로 진격하며 경기를 끝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