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회의 또 회의… 현안 밑그림 '세심히' 살핀다

권병석 2024. 1. 15.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올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한다.

박 시장은 "2024년은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흘간 2024년 업무계획 보고회
첫날 자갈치시장서 민생 주제로
소상공인 지원·골목 활성화 논의
16일 안전·공공의료 추진안 제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시정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올해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올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15일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2024년도 시정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시민안전 환경도시, 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문화·관광·복지 도시, 시민행복 시정 구현 등 5대 분야별로 나눠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박 시장은 각 실·국·본부장으로부터 올해 중점 시정운영방향을 보고 받고 분야별 역점시책,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논의한다.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

박 시장은 올해 업무계획을 도전적 목표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이끌어가도록 지시한 바 있다. 올해 보고회는 그 설계도에 따라 시정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첫 보고회는 민생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자갈치시장에 있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 경제를 떠받치는 소상공인들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밑바탕이 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경제 혁신·성장 분야를 다뤘다.

민생과 미래를 위한 중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산업 고도화, 인공지능(AI)·양자기술 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등 혁신기반 구축과 전략적 투자유치, 창업 활성화 등으로 세계 속 부산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과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허브도시 핵심 요소인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디지털 금융 육성 등 금융중심지 조성과 지산학 협력의 창업·교육도시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이 오고갔다.

16일부터 열리는 시민안전환경 분야 보고회에서는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 공공의료 기반·시민건강서비스 확대, 부산형 탄소저감 전략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17일에는 가덕도신공항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과 부산형 급행열차(BuTX) 구축 등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 조성에 관해 논의하고 세계적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조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충, 부산형 통합돌봄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한다.

18일에는 부산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 고강도 재정혁신, 적극행정 강화 등 시정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박 시장은 "2024년은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