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고속道 추진… 사하구를 교통거점으로" [4·10 총선, 부산에서 누가 뛰나]

노주섭 2024. 1. 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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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사하구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연장 13㎞, 사업비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가덕신공항고속도로'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날 발표한 사하구 미래비전에는 △다대포~가덕도신공항 간 연장 13㎞ '가덕도신공항고속도로' 건설 △가덕도신공항의 배후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두송반도 등 천혜희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부산 신해양광관단지' 조성 △'감천화력발전소 재창조'를 통한 복합쇼핑몰과 수변공원 조성 △공공키자니아로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잡월드 부산점' 유치 △'신평장림공단 친환경 스마트 특화 산단' 재생·'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 캠퍼스' 유치, '어묵특화 산단' 조성 등 핵심 정책공약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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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 국민의힘 예비후보
"열악한 사하구 교통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연장 13㎞, 사업비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가덕신공항고속도로'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정호윤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사진)는 15일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가덕도신공항 고속고도로가 건설되면 부산 사하구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산 신항, 경남 거제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광역도로망이 형성되면서 다대포 일원이 서부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신(新)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사하구 미래비전 발표에서 정 예비후보는 "부산의 동서 불균형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서부산권역에서 가장 낙후되고 급격한 인구감소, 거주만족도 최하위 수준에 있는 사하구에 대한 특단의 대책 없이는 청년이 떠나고 철새와 바다만 남는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 예비후보는 "사하구 지도를 다시 그릴 정도의 대변혁이 필요하다"면서 신산업 창조와 인구유입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함께 마련한 사하구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사하구 미래비전에는 △다대포~가덕도신공항 간 연장 13㎞ '가덕도신공항고속도로' 건설 △가덕도신공항의 배후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두송반도 등 천혜희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부산 신해양광관단지' 조성 △'감천화력발전소 재창조'를 통한 복합쇼핑몰과 수변공원 조성 △공공키자니아로 불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잡월드 부산점' 유치 △'신평장림공단 친환경 스마트 특화 산단' 재생·'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 캠퍼스' 유치, '어묵특화 산단' 조성 등 핵심 정책공약이 포함됐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간 대통령실과 청와대, 국회, 정당 등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아왔다"며 "힘있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국회의원 정호윤이 사하구민의 염원을 모아 사하구를 관광, 산업, 교육, 주거의 명품도시이자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출생인 정 예비후보는 대동중, 동아고를 졸업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보좌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부단장,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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