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다시 둬야"

노주섭 2024. 1. 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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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해양강국인 대한민국 대통령실에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이 없다. 450만 해양수산인은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복원을 요청한다.'

부산항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신해양강국 국민운동본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협회 등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단체들이 대통령실에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복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15일 '대통령실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복원에 관한 간절한 요청'이라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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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발전협의회 등 관련단체
공동성명서 발표하며 복원 요청
"신해양강국 건설 실현의 구심점"

'세계적 해양강국인 대한민국 대통령실에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이 없다. 450만 해양수산인은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복원을 요청한다.'

부산항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신해양강국 국민운동본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해운협회 등 부산지역 해양수산 관련단체들이 대통령실에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복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15일 '대통령실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복원에 관한 간절한 요청'이라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현재 있는 농해수비서관은 농림 중심으로, 해양수산 전문성 부족에 따른 정책결정 지연 등으로 해양강국의 해양수산 전담 비서관 복원 설치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양수산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의 '신해양강국 건설' 정책 어젠다 실현의 구심점으로 타 부처 기능과 역할 조율이 필수적이며 해양수산비서관의 정책 통합·조정을 통해 새 정부 정책 어젠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50만 해양수산인 현장 목소리 반영으로 여론과 정책의 소통창구인 비서관을 신설해 연안 지자체, 산업계 등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반 국가적 이슈의 성공적인 추진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비서관의 전문성에 기초한 신속한 보고와 의사결정, 대통령실 내 해양수산 어젠다 노출 증가로 정책의 추진 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중요한 해양현안의 협의·조정·결정과 더불어 국가해양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갈 해양선진국 '국가해양위원회' 신설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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