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범죄 고통스러운 대가 치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불법 금융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 범죄를 저지르면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도록 처벌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은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금융 사기와 허위 증명서 사용을 강력히 단속하고,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신속한 처벌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불법 금융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 범죄를 저지르면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도록 처벌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은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NFRA는 “불법 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이 부족하면 위험이 퍼질 수 있다”며 엄격한 감독과 법 집행을 강조했다. 금융 사기와 허위 증명서 사용을 강력히 단속하고,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신속한 처벌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논의된 금융 사업 부문 ‘반부패 정신’의 일환이라고 NFRA는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2일 장기적으로 부패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감독을 엄격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조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도 반부패 조치를 전 분야에 걸쳐 강화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시 주석은 8일 공산당 청탁방지기구 회의에서 국유 기업뿐 아니라 금융, 에너지, 제약, 인프라 등 전 부문을 부패 척결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날 연설에서 그는 “부패와의 싸움에는 자비가 없다”며 ‘숨겨진 위험’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기업 안 부럽다…"2년마다 전직원 해외여행 가요"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 [단독] "결혼식이 비극이 됐습니다"…신혼부부의 눈물
- "옮기니 좋네요" 대만족…강남으로 줄줄이 몰려가는 화랑들
- "8억 주고 산 집, 4억에 내놔도 안 팔린다"…속타는 집주인들
- 영원할 것 같았던 '애플' 왕국이 왜?…'경고' 나왔다
- 전 남친 2.5억 생활비 의혹에…박민영 "지긋지긋"
- 권오중 "오랜 시간 학폭 당한 아들, 지금까지도 상처"('고딩엄빠4')
- '정준영 황금폰' 멤버 최종훈, 日서 활동 재개?…움직임 포착
- '주호민 아들 사건' 몰래 녹음 증거 될까…검찰·변호인 '공방'
- "사흘 굶었어요, 국밥 한 그릇만"…40대 男에 벌어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