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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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인이 2억 원을 대출하고 은행 대출이자율이 연 5%라면, 대출이자 중 400만 원은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600만 원은 본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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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참여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기간은 16일 오전 9시부터 4월30일 오후 6시까지며, 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2년 말 기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또는 부부 합산 8000만 원 이하 이어야 한다.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인이 2억 원을 대출하고 은행 대출이자율이 연 5%라면, 대출이자 중 400만 원은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600만 원은 본인 부담이다. 연장하면 4년간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금리에 따라 정확한 금액은 달라진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5% 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031-380-0863)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 예약(anyang.go.kr/reserv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 청년광장(anyang.go.kr/youth)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 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정책 발굴·추진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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