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먹거리 찾아 삼만리…회장님은 AI 열공 중

이민후 기자 2024. 1. 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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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CES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챗GPT로 시작된 AI 혁신이 모든 산업군으로 확산되면서 각자의 주력 업종은 다르지만 미래 먹거리 찾기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테마파크로 꾸린 자사의 통합관에서 AI 기술로 타로점을 보고 AI 비전을 내놓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찾아 신기술을 탐방했습니다. 

현장을 둘러본 최 회장은 "좋든 싫든 우리가 이제 AI 시대에 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회를 드러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할 소프트웨어 찾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전장 부문을 강화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모빌리티와 AI 간의 접점을 찾았습니다. 

정 회장의 사촌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비가전 기업 중 최초로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정기선 / HD현대 부회장 : 우리의 새로운 AI R&D 센터는 'X-wise'라는 적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전환에 대응하고 힘을 싣기 위해 AI의 모든 잠재력을 사용할 것입니다.] 

4년 만에 참가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AI 기술이 IT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자사의 중장비와 AI를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다가올 AI 시대에 대해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 등 젊은 오너 3세들의 CES 행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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