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R&D 예산 추경 없을 것…비효율·낭비 걷어내야"

이종현 기자 2024. 1. 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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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구개발(R&D)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15일 오후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 대한 사후 합동브리핑에서 "R&D 예산 확대는 다분히 2025년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추경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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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반도체 관련)'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구개발(R&D)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15일 오후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민생토론회에 대한 사후 합동브리핑에서 “R&D 예산 확대는 다분히 2025년을 목표로 하는 것”이라며 “추경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도 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는 발언을 공식석상에 했다. 새해 들어 2주 만에 내년도 R&D 예산 증액 언급이 나오자 예산 삭감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추경을 통해 올해 R&D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비효율적인 부분, 낭비적인 부분을 걷어내고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연구다운 연구 과제를 도출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연구 과제를 만들어내야 거기에 예산을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R&D 예산을 늘리더라도 올해는 R&D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 과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는 설명이다.

이 장관은 “좀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는 R&D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해서 제대로 된 예산 증액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제대로 준비해서 내년에 (예산 증액을) 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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