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뱅크, 공모가 1만8000원 확정… 밴드 상단 웃돌아

권오은 기자 2024. 1.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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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둔 포스뱅크가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1만3000원~1만5000원 이상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포스뱅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104건(9억3340만2000주)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가운데 99.37%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가격 미제시 포함)를 써내면서 공모가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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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의 공장에서 포스(POS) 단말기를 생산하고 있다. /포스뱅크 제공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둔 포스뱅크가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1만3000원~1만5000원 이상으로 공모가를 책정했다.

포스(POS) 단말기 및 키오스크 제조 기업 포스뱅크는 15일 투자설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포스뱅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104건(9억3340만2000주)의 주문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839.03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 가운데 99.37%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가격 미제시 포함)를 써내면서 공모가가 상향 조정됐다. 이에 모집 총액도 기존 최대 225억원에서 270억원으로 증가했다.

포스뱅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 포스 단말기와 키오스크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자동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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