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앞둔 이낙연, 김상곤 전 부총리 회동

김유성 2024. 1. 15.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김상곤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부총리는 이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를 할 때 내각에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서울 종각역 인근 한식당에서 김 전 부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진행 중에 있고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정치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 측 "평소 친분으로 만난 것" 선 그어
文정부 인사 만났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 有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김상곤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부총리는 이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를 할 때 내각에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서울 종각역 인근 한식당에서 김 전 부총리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평소 친분으로 만난 것 그 이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진행 중에 있고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정치적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친문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신당 창당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이 전 대표는 오는 16일 신당 새로운미래(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민주당 탈당을 이미 선언한 신경민, 최운열 전 의원을 비롯해 최성 전 고양시장, 장덕천 전 부천 시장 등이 합류했다. 조만간 비정치권 인사 영입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전 부총리는 이데일리의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