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홍예지 앞에서 무릎 꿇고 오열…심상치 않은 분위기 예고('환상연가')

정혜원 기자 2024. 1. 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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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이 오열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궁궐에 온 진짜 목적을 깨달은 연월(홍예지)과 그의 속내를 모르는 사조 현(박지훈)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스틸 속 사조 현은 터져 나오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뜨겁게 눈물을 흘리고 있고, 텅 빈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는 연월의 표정에서는 쉽게 감정을 읽어낼 수 없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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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연가'. 제공| KBS2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환상연가' 박지훈이 오열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 '환상연가'에서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궁궐에 온 진짜 목적을 깨달은 연월(홍예지)과 그의 속내를 모르는 사조 현(박지훈)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앞서 연월은 어디선가 날아온 마취 침에 또 다시 의식을 잃은 후 깨어났고, 사라졌던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이 몰락한 왕가의 후손이고 부모의 원수를 죽이기 위해 궁궐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깨달은 연월은 애틋하게 자신을 끌어안은 태자의 등 뒤에 비정하게 칼날을 겨누며 완전히 돌변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이날 참담한 분위기 속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스틸 속 사조 현은 터져 나오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뜨겁게 눈물을 흘리고 있고, 텅 빈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는 연월의 표정에서는 쉽게 감정을 읽어낼 수 없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사조 현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연월 앞에 무릎을 꿇은 채 몹시 괴로워하고 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이기에, 그를 무너지게 만든 감정이 죄책감일지 원망일지 혹은 다른 이유에 의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환상연가'는 인물들 간의 감정선은 물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에피소드의 향연들로 드라마 팬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키고 있다.

'환상연가'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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