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도권 안 뺏긴다…韓 "622조 클러스터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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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투자 규모만 600조 원이 넘습니다.
이어서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부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을 투자해 16개의 공장을 새로 지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시설투자에 한시 적용 중인 최대 25% 세액 공제를 연장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세액 공제로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생태계 전체 기업의 수익과 일자리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국가 세수도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전력과 용수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반도체 공급망 몇 개라도 문제가 있으면 반도체 전체가 돌아갈 수 없어요. 국내에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전체적으로 공급망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일본은 구마모토현을 반도체 산업 재건 클러스터로, 미국은 전 국토의 클러스터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만도 TSMC 신주과학단지와 주변지역을 묶어 실리콘밸리 조성 프로젝트에 들어간 만큼 글로벌 반도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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