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갈등 커지자…방산·에너지 ETF 미소

이지효 2024. 1. 15.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산업과 에너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ARIRANG K방산Fn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에 투자하는 방산 ETF다.

우주항공 ETF인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는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을 담고 있다.

러시아가 서방 국가에 맞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자 세계 각국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어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위산업과 에너지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국의 공습 등 세계 각지에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면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RIRANG K방산Fn’과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는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3.18%, 8.31% 상승했다.

ARIRANG K방산Fn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에 투자하는 방산 ETF다. 우주항공 ETF인 ARIRANG 우주항공&UAM iSelect는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등을 담고 있다.

에너지주도 전쟁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같은 기간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4.26% 뛰었다. 원자력 테마 ETF인 ‘KBSTAR 글로벌원자력iSelect’도 9.01% 상승했다. 러시아가 서방 국가에 맞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자 세계 각국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어서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