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논란’ 딛고...최예나, 모닝 엔젤로 완벽 변신 [MK★컴백]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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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가 로드리고 논란을 딛고 컴백했다.

최예나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GOOD MORNING(굿모닝)'을 발매했다.

'모닝 엔젤'로 변신한 최예나타이틀곡 'Good Morning(굿모닝)'은 최예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이 돋보이는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좋은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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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가 로드리고 논란을 딛고 컴백했다.

최예나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GOOD MORNING(굿모닝)’을 발매했다.

7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
가수 최예나가 7개월만에 컴백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이날 최예나는 “작년에는 앨범 준비도 하고 팬미팅을 하면서 여러 도시에 있는 팬들을 만났다. 지난주에는 일본에 있는 팬들을 만났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한해가 시작되는 1월에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기쁘다. 빨리 기쁘게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설레어했다.

‘모닝 엔젤’로 변신한 최예나
타이틀곡 ‘Good Morning(굿모닝)’은 최예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상큼한 보컬이 돋보이는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좋은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예나는 타이틀곡에 대해 “‘굿모닝’은 제 자전적인 이야기를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풍성하게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 출근길이나 아침 운동 때 들으면 힘이 나실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최예나가 ‘굿모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뮤직비디오에는 좀비와 각종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최예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뮤비 역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재밌게 풀어서 만들었다. 출근길, 악몽에서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내가 나만의 굿모닝을 맞이하겠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Good Morning’과 수록곡 ‘미운 오리 새끼’는 최예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이 밖에도 한 편의 작품 같은 퍼포먼스의 ‘Good Girls in the Dark(굿 걸스 인 더 다크)’, 감정에 대해 노래하는 ‘Damn U(댐 유)’까지 한 앨범에 담아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헤이트 로드리고 논란에 직접 사과
앞서 최예나는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의 타이틀곡 ‘Hate Rodrigo(Feat. 우기(여자)아이들))(헤이트 로드리고)’를 발매했다. 하지만 가수의 실명 언급은 물론 콘셉트 역시 로드리고를 오마주한 게 아닌 복제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이틀 만에 비공개 전환이 되기도 했다.

가수 최예나가 로드리고 논란을 딛고 컴백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이에 대해 최예나는 “곡 작업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진행했어야 했다. 많은 의견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모든 방면에 있어서 신중함을 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의 행보를 많이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시면 앞으로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로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아무래도 새롭게 도전해보는 장르들이 많아서 곡 표현에 있어 많은 노력을 했다. 거기서 느껴지는 에너지와 저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져서 잘 느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표현력에 신중함을 기울였던 거 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제 우선적인 부분은 팬분들과 대중들이 제 노래에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곡 역시 준비했을 때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느끼실 감정을 이해하려고 했다. 위로와 에너지를 드리고자 열심히 작업을 했다. 이 곡을 듣고 저의 에너지를 전달받으신다면 행복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예나는 이날 오후 8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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