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지나도 통한다..에스파가 부르는 2024년의 ‘시대유감’ [퇴근길 신곡]

지민경 2024. 1.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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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가 다시 부른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이 베일을 벗었다.

SM STATION이 선보이는 에스파의 '시대유감(時代遺憾)'은 직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원곡의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에 에스파만의 개성을 입히고 구성에 반전을 주었으며, 쾌감을 주는 파워풀한 보컬로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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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에스파가 다시 부른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이 베일을 벗었다.

에스파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M STATION '시대유감 (時代遺憾) (2024 aespa Remake V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Drama’로 여전히 롱런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에스파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 리메이크에 참여하며 파워풀하게 2024년 새해 포문을 연다.

SM STATION이 선보이는 에스파의 ‘시대유감(時代遺憾)’은 직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원곡의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에 에스파만의 개성을 입히고 구성에 반전을 주었으며, 쾌감을 주는 파워풀한 보컬로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했다.

특히 카리나와 가수 BewhY(비와이)가 함께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왜 기다려 왔잖아 / 모든 삶을 포기하는 소리를 / 이 세상이 모두 / 미쳐버릴 일이 벌어질 것 같네 / 부러져버린 너의 그런 날개로 / 너는 얼마나 날아갈 수 있다 생각하나 / 모두를 뒤집어 / 새로운 세상이 / 오길 바라네”

원곡의 직설적이고 강렬한 가사와 에스파 특유의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카리나와 비와이가 함께 쓴 가사는 원곡에 담겨진 메시지의 연장선상에서 트렌디함을 더한다.

이처럼 90년대 청춘들의 세상을 향한 저항 정신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은 ‘시대유감’은 에스파를 만나 30년 뒤 지금을 사는 청춘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대변한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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