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찾은 정용진 “MZ세대에 차별화된 경험 제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15일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둘러보며 고객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세계프라퍼티의 미래 성장 방향과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고객과 현장이 중요하다는 경영 기조에 따라 스타필드 수원을 선택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1,000㎡)에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다.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이다. 신세계 그룹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공간이기도 하다.
정 부회장은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그동안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로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고객맞이 준비가 한창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매장 곳곳을 꼼꼼하게 살폈다. 지난해 12월 입주시설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트레이더스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F&B 특화존 바이츠플레이스, 고메스트리트, 별마당 도서관,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 등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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