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준우승' 안병훈, 김시우 제치고 세계랭킹 39위로↑…김주형·임성재에 이어 한국선수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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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들어 미국 하와이에서 2주 연달아 우승 경쟁한 안병훈(32)이 세계랭킹 톱40에 재진입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52위에서 39위로 13계단 도약했다.
안병훈은 바로 직전에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에서 진행된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도 나흘 내내 선전을 펼쳐 단독 4위로 마쳤고, 그에 힘입어 지난주 세계랭킹 52위로 8계단 상승한 바 있다.
안병훈의 개인 최고 랭킹은 세계 2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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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4시즌 들어 미국 하와이에서 2주 연달아 우승 경쟁한 안병훈(32)이 세계랭킹 톱40에 재진입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52위에서 39위로 13계단 도약했다.
이로써 세계 14위 김주형(21), 세계 27위 임성재(25)에 이어 한국 선수 중에서 세 번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오전,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83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안병훈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키건 브래들리, 그레이슨 머레이(이상 미국)와 연장전을 치렀다. 연장 첫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낸 머레이가 우승을 확정했다.
안병훈은 바로 직전에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에서 진행된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도 나흘 내내 선전을 펼쳐 단독 4위로 마쳤고, 그에 힘입어 지난주 세계랭킹 52위로 8계단 상승한 바 있다. 안병훈의 개인 최고 랭킹은 세계 24위다.
지난해 소니 오픈 우승자 김시우(28)는 이번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2위(8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일주일 전보다 한 계단 밀린 세계 47위다.
이경훈(32)은 세계 78위 자리를 지켰고, 김성현(25)은 4계단 올라선 세계 126위가 됐다. 둘은 똑같이 9언더파 271타를 쳐 공동 30위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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