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출신 공격수 한국땅 밟았다' 충북청주, 토트넘 출신 오두와 영입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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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출신 공격수가 한국땅을 밟았다.
토트넘 출신의 네이슨 오두와가 청주에 둥지를 틀었다.
충북청주FC는 15일 토트넘 출신 '특급 외국인 선수' 네이슨 오두와를 전격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K리그2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정성호, 윤민호에 이어 검증된 공격자원인 오두까지 품으며 이탈한 전력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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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출신 공격수가 한국땅을 밟았다. 토트넘 출신의 네이슨 오두와가 청주에 둥지를 틀었다.
충북청주FC는 15일 토트넘 출신 ‘특급 외국인 선수’ 네이슨 오두와를 전격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등록명은 '오두'로 결정될 전망이다.
네이슨 오두와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성장한 공격수다. 2007년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뛰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었고, 이를 바탕으로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하여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오두는 루턴 타운 FC, 레인저스 FC,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 등 영국 등지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17년에는 슬로베니아 리그 NK 올림피야 류블랴나로 이적했다. 이후 덴마크, 이스라엘, 아일랜드, 아제르바이잔 등 다수의 국가를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영국과 나이지리아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오두는 잉글랜드 U17, U18, U20 연령별 청소년 대표를 지냈고, 2016년에는 나이지리아 국적을 선택해 나이지리아 U23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오두는 지난 2016년 6월 수원에서 열렸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비 4개국 초청 친선대회에 나이지리아 팀의 일원이기도 했다.
오두는 191cm의 큰 신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 개인 기술도 좋아 1대1 돌파, 탈압박, 볼 소유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탄탄한 피지컬, 스피드, 개인 능력까지 두루 갖춘 만능 공격수로 충북청주FC의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두는 “충북청주FC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충북청주FC 서포터즈 여러분은 90분 내내 쉬지 않고 응원해 주신다고 들어 하루빨리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K리그2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정성호, 윤민호에 이어 검증된 공격자원인 오두까지 품으며 이탈한 전력을 보완했다.
사진=충북청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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